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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제목 [육아] 어린이 응급처치.
  • 작성일 2013-04-12
  • 글쓴이 교대점
  • 첨부파일

어린이를 위한 가정에서의 응급처치



출처 :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 교수 김두권

 


1. 응급상황에서의 행동요령

▶ 상황 판단을 한다.

▶ 안전을 생각한다.

▶ 많이 다친 상처를 우선 치료한다.

▶ 구조요청(도움요청시 구급차를 부를 때)

- 사고가 일어난 장소

- 사고의 형태

- 다친 아이의 숫자, 성별, 나이

- 다친 아이의 자세한 상태

- 위험한 내용, 특히 가스나 전선손상 또는 안개상태

 



2. 열성경련

▶ 치료

① 옷을 벗기고 기저귀만 채운다. 방안을 춥지 않을 정도로 신선한 공기가 들어오게 한다.

② 주위를 치워서 어린이가 다치지 않게 한다. 찬물에 적신 스폰지로 머리에서 다리 쪽으로 식 혀 준다.

③ 어린이의 체온이 식으면 경련은 멎을 것이다. 한쪽으로 돌려 눕히고, 머리는 젖혀지게 한 다. 가벼운 시트로 덮어주면서 다시 한번 안심하게 한다. 체온이 다시 오르면 물스폰지로 다시 식혀준다.

 



3. 질식

▶ 영아의 경우

① 아기를 앞 팔에 얹어서 얼굴이 아래로 향하게 내려 걸친다. 머리와 어깨는 한 손으로 받쳐 들고 두 어깨 사이를 손바닥으로 다섯 번 쳐준다.

② 다시 팔 위에 아이를 돌려 얼굴이 위로 오게 한다. 두 손가락으로 명치끝을 빠르게 다섯 흉 부 압박을 한다.

③ 입안을 살펴본다. 목안에 이물질이 보이기전에 절대로 손가락을 넣어서는 안된다.



▶ 소아의 경우

① 크게 기침을 하게 한다.

② 등을 다섯번 두드리고

③ 가슴을 다섯번 밀쳐 올린다.

④ 입안의 이물질 검사

⑤ 명치를 다섯번 밀어 올리고 입안을 조사한다.

⑥ 안되면 반복한다.

 



4. 출혈

▶ 치료

① 깨끗한 패드나 손수건, 또는 손바닥으로 직접 상처를 단단히 눌러준다. 상처부위는 아이의 심장보다 높게 들어올린다.

② 아이를 눕히고 머리 밑에 얕은 패드를 대어준다. 상처를 눌러주는 것은 10분 정도까지 해야 한다.

③ 상처에는 상처보다 큰 소독드레싱으로 덮어 싸고 상처를 그대로 높이 든 채로 붕대를 감아 준다. 붕대는 단단히 감아야 하지만 혈액공급이 차단될 정도로 심각하게 감아서는 안된다.

④ 출혈이 멎으면 상처를 매다는 걸대 같은 것으로 걸어준다.

 



5. 눈의 상처

▶ 치료

① 아이를 눕힌 다음 무릎 위에 머리를 얹어서 조용히 있게 한다. 가능한 한 눈을 굴리지 않게 한다.

② 다시 한번 아이를 안심시키고 다친 쪽 눈을 안대나 깨끗한 드레싱으로 덮어진다. 붕대를 부 드럽게, 그러나 단단히 감아서 고정한다.

③ 두 눈을 모두 붕대로 감아주면 좋다. 성한 눈을 움직이면 다친 눈도 같이 움직여 상처가 심 각해 질 수 있다.

 



6. 코피

▶ 치료

① 아이를 앉히고 머리를 앞으로 내밀게 한다. 입으로 숨을 쉬라고 하고 코 날개를 가운데로 집어 잡는다.

② 입안에 있는 것은 모두 뱉어내라고 한다. 코피가 멎지 않으면 또다시 10분 동안 잡고 있다 가 풀어준다. 그래도 코피가 나면 다시 한번 되풀이한다.

③ 코피가 멎으면 거즈를 미지근한 물에 적셔서 코와 입가를 닦아준다. 편안히 쉬게 한다. 몇 시간 안에 코를 풀거나 후비면 또다시 코피가 날 수 있다.

 



7. 귀출혈

▶ 치료

① 상처에 거즈 조각을 대고 10분 동안 누른다.

② 소독드레싱으로 귀를 덮고 붕대로 감아 고정한다.

 



8. 절단 상처

▶ 절단부위 처치

① 절단부분을 부엌 필름이나 플라스틱 주머니에 넣는다.

② 주머니를 솜이나 손수건으로 감싸준다.

③ 손수건으로 감싼 주머니를 얼음 조각으로 채운 비닐 주머니에 넣어서 절단된 부분이 보존되 게 한다.

④ 얼음주머니 채로 운반용 통속에 집어넣고 바깥쪽에다 다친 날짜, 시간. 아이의 이름을 적은 다음 구급대원에게 전달한다.

 



9. 화상

▶ 치료

① 화상 진행을 막고 아픔을 가라앉히기 위하여 최소한 10분간 찬물로 식힌다.

② 식힌 후에는 화상 부위의 옷을 벗기고 계속 다시 식힌다. 피부에 달라붙은 것들은 잘라낸 다. 화상 부위에 조이는 옷들은 부풀기 전에 잘라낸다.

③ 감염되지 않게 보푸라기가 없는 깨끗한 것으로 덮어준다. 깨끗한 포를 사용할 수 있다. 고 정 할 필요가 없으면 연고, 기름은 사용하지 않는다.

 



10. 골절

▶ 다리골절

① 아이를 부드럽게 누이고 다리를 무릎과 발목을 받쳐준다.

② 다친 다리에 패드를 대어 고정한다.

 


▶ 쇄골골절

① 아이를 부드럽게 앉히고 다친 쪽의 팔을 가슴부위에 걸쳐놓는다. 다치지 않은 손으로 다친 쪽의 팔을 받치게 한다.

② 아이의 팔을 팔 걸대로 받쳐준다.

③ 팔을 넓은 폭 붕대로 고정한다.

 



11. 눈의 이물질

▶ 치료

① 아이를 앉히고 불을 비춘다.

② 이물질이 보이면 깨끗한 물을 이용하여 씻어낸다.

③ 이물질이 눈꺼풀에 있고 나이가 든 아이라면 위쪽 눈꺼풀을 아래쪽으로 누른 체로 위로 움 직이게 해서 이물질을 제거한다. 어린아이인 경우에는 부모가 직접하는데, 아이가 팔을 잡 지 못하도록 타올로 먼저 감싼다.

 



12. 귀의 이물질

▶ 치료

① 아이를 안심시키고 무엇을 넣었는지 물어본다.

② 이물질이 보이더라도 제거하지 않고 아이를 병원으로 데려간다.

 



13. 코의 이물질

▶ 치료

억지로 이물질을 빼려고 하지말고 아이를 안심시킨 후 병원으로 데려간다.

 



14. 발열

▶ 치료

① 아이의 팔을 들고 체온계의 끝 부분을 아이의 겨드랑이에 넣는다. 아이의 팔을 가슴에 붙 이고 필요한 시간만큼 둔다.

② 아이를 의자나 침대에 편하게 누이고 덮지 않는다. 아이의 체온을 떨어뜨리도록 하고 아이 가 충분히 물이나 희석된 주스를 마셔야 한다는 것을 명심한다.

③ 아이의 체온을 떨어뜨리기 위해 정해진 양의 해열제를 먹인다. 아이의 열이 심하면 물로 닦아준다.

 



15. 복통

▶ 치료

① 아이를 의자나 침대에서 편안한 자세로 있게 한다. 아이가 숨쉬기 힘들어하면 방석이나 베 개를 베고 누워있게 한다. 아이가 토할 지도 모르므로 그릇을 곁에 놓아둔다.

② 따뜻하게 하는 것이 아이의 통증을 덜어 줄 수 있다. 더운 물병을 아이의 위장 근처에 안 고 있도록 한다. 아이가 아무것도 먹지 않도록 한다.

 



16. 전기손상

▶ 치료

① 전원을 꺼서 접촉을 차단한다.

② 전원을 끌 수 없으면 전화번호부나 나무상자 같은 절연제 위에 올라가서 나무로 된 빗자루 막대나 나무의자로 어린아이의 팔다리를 전선에서 떼어낸다.

③ 아이를 만지지 말고 마른 수건으로 감싼 다음 전선에서 떼어놓는다.



17. 익수(물에 빠졌을 때)

▶ 치료

① 아이를 물에서 건져낸다. 아기의 머리 쪽으로 가슴보다 낮게 해서 물이 폐 속으로 흡입되 지 않게 한다.

② 아기를 병원으로 데려간다. 겉보기에 멀쩡해도 폐로 흡입된 물 때문에 폐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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